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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준비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나 김장입니다.
그 의미가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도 그 의미는 상당합니다.

해마다 배추값과 관련한 뉴스가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소비가 줄었다고 하지만 우리 식탁에는 항상 김치가 놓여집니다.
그만큼 우리하고 뗄 수 있는 음식인 김치, 그 주재료인 배추지요.

도시속 텃밭에서 배추를 수확했습니다.
농촌의 모습이 아직 많아 남아 있는 김포의 어느 벌판에서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벼농사가 끝난 논은 다음 해를 기약하면서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그 모습이 다소 황량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 들판사이 초록의 물결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분들이 모여 일군 텃밭에서 배추가 숙확되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이 텃밭애서 키워낸 배추들을 김장 걱정을 덜어주었는데요.

올해도 잘 자란 배추들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추 수확을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자신의 밭에서 직접 길러낸 배추들이라 수확의 기쁨이 더합니다.

저도 물론 서툴지만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전날 내린비가 배추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날씨는 영하를 향해 떨어지고 바람도 강했습니다.
그래도 배추들은 그 싱싱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겉 껍질을 벗은  배추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 해 배추농사는 큰 피해없이 성공작이었습니다.
배추들도 단단하고 알이 꽉 차 있었습니다. 그 무게도 묵직하더군요.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각자의 밭에서 수확된 배추들은 올 겨울 김장을 위한 좋은 재료로 쓰여질 것입니다.
자신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배추라면 그 어떤 김치보다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그 후에도 이맘때만 되면 이곳에서 초록의 물결을 계속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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