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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겨울의 심술도 점점 따뜻해지는 햇살에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내리는 비가 봄이 오는 시간을 더 빨리 단축시켜줄 것 같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야외로 봄 나들이에 분주하겠지요.
사진을 좋아하는 저도 마찬가지고요.
지금도 어디를 갈까 하고 지도를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사람들을 모습이 아닌 동물들 모습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이전에 소개시켜 드린 친구들도 있고 그렇지 못하 장면들도 있습니다.
이곳저곳 여행중에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았습니다.






동영의 어느 음식점에서 만났던 강아지 친구의 스트레칭은 과거속이 일이 되었습니다.
서울 근교 식당을 지키고 있던 삽삽개의 모습은 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새 사육 농가에서 본 카나리아의 주황색 자태도 기억에 남습니다.
호주의 어느 국립공원에서 만난 앵무새는 사라들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참고로 호주에서 야생동물에서 먹이를 주는 것은 큰 죄가 된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먹이를 주고 말았네요.





시드니 시내를 출장중인 말탄 경찰들입니다
함께 한 말의 자태가 늠름해보입니다.
차창 사이로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과를 좋았던 토끼와 닭, 우리 농촌을 다니면서 만났던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털이 보송보송했던 동해안의 털게, UFO를 연상케했던 서해안의 거대한 병어도 저에게 큰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강원도 축산연구원 잔디밭을 거닐고 있는 소들에게서는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과 푸른 잔지, 소떼들의 모습이 멋진 풍경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열심히 꿀을 만들어내고 있는 분주한 벌통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면서도 아찔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새벽 하늘을 나는 철새들의 비행은 밋밋한 하늘에 또 다른 그람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행은 멋진 풍경과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또 다른 동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는 것 같습니다. 

올 봄, 제가 찾은 곳에서 어떤 동물 친구들을 더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Gimpoman(http://gimpoman.tistory.com/, @youlsim)
사진 : 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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