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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대로/모델

얼굴

jihuni74 2009. 10. 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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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오후 저와 동거동락 하는 강아지를 또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이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하루종일 힘이 없어 보이더군요.



카메라를 들이대자 또 시작이야? 하는 표정입니다.
나른한 오후의 휴식을 제가 방해한 셈이지요.



조금 지나가 카메라가 있건 말건 또 다시 졸기 시작입니다.
주말이라 제가 먹을 많이 주긴 했습니다. 역시 과식은 졸음을 부르는군요.


저에게 윙크를 보내는군요.
눈을 깜빡이다가 우연히 이렇게 된 것 같은데요. 저는 윙크을 했다고 우기고 싶네요.

늘 보는 강아지지만 날마다 새로운 모습이 보이네요.
앞으로 새로운 표정이 나오면 잘 담아두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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