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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지고 공기는 가을 느낌을 지우며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늦가을 밤 찾은 도심 속 고궁도 계절의 시간을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쓸쓸함까지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들의 하나 된 함성이 함께 하던 11월의 어느 날 밤,
우연히 찾게 된 덕수궁의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희미해지는 단풍
빛과 함께 하는 단청
불 켜진 저 안에 누군가 있을 듯한......
빛과 함께 하는 근대 건축물들....
어안렌즈로 담아본 덕수궁의 모습들
덕수궁을 나와 만난 숭례문의 야경
고궁의 밤은 평화로웠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을 편안하게 지켜보기에는 지금 우리는 큰 혼돈 속에 빠져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세상과 만날 수 있을까요?
기다림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희망이라는 것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오네요.
사진, 글 : 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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