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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38도 선은 단순히 위도를 나타내는 것 이상으로
우리 민족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이 선을 기점으로 우리 민족은
일제에 해방된 이후 분단의 아픔을 겪었고6.25 전쟁을 거치면서
남과 북이 갈라져 현재에 이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아픈 건 이 38도 선을 기점으로 남북이 갈라진 것이 우리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당시 강대국인 미국과 소련에 의한
것이라는 점인데요.
이후 휴전선으로 남북이 갈라졌고 분단의 아픔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런 38도 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가 양양에 있습니다.
강릉에서 양양으로 가는 국도변에 자리한 38선 휴게소가 그곳입니다.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지만, 지금은 그때의 긴장감을
느낄 수 없고 관광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북위 38도 선이 지나는 곳임을 알리는 표시
오래된 망원경이 함께 하는 바다의 풍경
저 멀리 보이는 무인도
멀리서 보이는 양양의 명소 하조대 소나무
여느 휴게소와 다를 것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작은 전시관에서 관련 자료를 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대신 멋진 바다 풍경을 담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런 평화로운 모습으로 이곳이 계속 남기를 바라면서....
사진, 글 : jihuni74 (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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