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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전남 해남과 신안으로 다녀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팸투어에 함께 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항상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멀고 힘들다는 이유로 가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 바다의 살아 숨쉬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넓은 바다로 나갔습니다.
하늘과 가까이 맞닿아 있는 바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하늘을 품은 듯 바다는 넓고 포근했습니다.





서 남해의 청정 바다에 자리잡은 양식장이 있습니다.
갈수록 연근해 어업이 어획량 감소로 어려운 지금, 기르는 어업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양식에는 과학이 있었고 잘 짜여진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노력과 조화를 이루어야 풍요로운 어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신안의 명물, 병어를 만난 것도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병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줄이야.

이 멋진 친구를 좀 더 많이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조용한 항구를 담았습니다.
다음에는 조용하기보다는 배들로 번잡한 풍경을 담고 싶네요.





드 넓은 개펄은 바다가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요즘 개펄의 면적이 개발과 환경파괴가 원인되 되어 줄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펄이 파괴되고 없어진다면 그 안에 있던 바닷 생물들이 사라지고 그 위 계체들의 생명도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최 상위 인간들의 삶도 언젠가 큰 어려움을 맞이하겠지요?

생명의 보고인 개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개펄안을 삶의 터전으로 하는 친구들도 담았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친구들 보기가 어려워진 현실이 아쉬움을 더합니다.





개펄 근처에서 다양한 수생 식물을 만났습니다.
생태계의 하위층을 구성하는 이들이 없다면 다른 수생 생물들도 없겠지요?

개펄에 또 다른 색을 갖추게 한 이들이 있어 삭만한 개펄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있었습니다.



넓게 펼쳐진 염전에서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소금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만들어지기 까지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여 함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이 깃들어 있는 진도대교입니다.
수 많은 외침이 역사속에서도 우리 선조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거기에 맞서 싸웠고 아름다운 이 땅을 남겨주었습니다.

서남해의 아름다운 바다 역시 그 산물일 것입니다.

너무나 소중한 이 바다가 점점 오염되고 황폐화되는 현실이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그래도 활기가 넘치는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희망을 가져봅니다.
나중에 다시 이 바다를 찾을 때는 더 생명력이 넘치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해남, 신안 여행을 너무나 짧았지만 긴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을 보면서 그 때의 기억들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제 여행이 계속 되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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