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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에 베어트리파크라는 멋진 공원이 있습니다.
이름과 같이 예쁜 곰들과 함께 자연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원래 개인소유의 공원이었지만 최근 개방되었습니다.
세심한 관리와 함께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주고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펼쳐지는 멋진 정원이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잘 조성된 정원수들이 공원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자리잡은 호수와 연못들이 이 곳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짙은 녹음과 함께 하는 호수는 이곳을 더 여유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호수에서는 커다란 물고기들이 유영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에도 여유롭게 이곳 저곳을 헤엄치고 있더군요.



더위에 지친 저에게 시원한 분수와 폭포가 위안을 줍니다. 
이 폭포를 따라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멋진 조형물을 지나 예쁜 건물앞에 섰습니다.
곰들이 어디 있나 하고 찾았는데 건물앞에 있는 조형물이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건물 뒷편에는 서구식 정원이 에쁘게 단장되어 있었습니다.
하늘은 흐렸지만 형형색색의 꽃들이 있어 정원의 아름다움을 더 했습니다.


아기 반달곰을 발견했습니다.
베어트리파크라는 공원이름답게 아기 곰들이 공원 한편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쳐다보는 눈길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이 곰들을 지켜보다 지인분의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사진 찍는 분들에게 자신의 카메라가 상하는 것 만큼 마음 상하는 일이 없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무거운 마음을 가슴에 안은채 공원을 걸었습니다.
곳곳에 있는 곰 조각들이 재미를 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숲을 비쳐주는 빛의 흐름을 담을수도 있었구요.



공원안에 조성된 작은 정원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을 관리하는 분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작은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보니 흐른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구름들이 이러저리 흘러가지는 사이 파란 하늘이 제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하늘을 가까이 담으러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공원의 풍경은 시원하고 멋졌습니다.
여름의 녹음으로 둘러쌓인 공원은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공원과 연기군이 넓은 대지를 함께 보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공원을 둘러본 후 작은 인형 판매점에 들렀습니다.
곰을 주제로한 공원답게 테디베어 인형샵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봄 인형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도 쉽게 손길이 가지는 않더군요. 나이가 든 탓일까요?

이곳 베어트리파크는 지역 농촌체험 마을 등과 연계하여 연기군 관광코스로 큰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조화를 이룬 공원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이곳을 찾으신다면 곰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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