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728x170
전남 나주의 농업기술원에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람회하면 각종 전시물과 다양한 볼거리를 연상합니다.
우리 농산물로 박람회를 한다는 것이 저에는 다소 생소했습니다.

먹고 소비하면 없어지는 것으로 인식하던 농산물이었습니다.
이것으로 어떤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농업박람회는 올해 벌써 9회째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농업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소비자들과 생산자들 관련 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요.




제가 이곳을 찾았을때 비가오는 궂은 날이었습니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곳곳에 자리한 화단들이 화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제일 처음 방문한 전시실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캐릭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재미있는 모습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장인들의 솜씨가 돋보이는 다양한 수 공예품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먹거리에서 벗어나 관상용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인 농작물도 인상깊었습니다.
예쁜 열매들의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고추도 역시 관상용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고추는 그 모양이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각자의 판단에 맞겨야 할 듯 합니다.


전남 지역에서 생산산 땀의 결정체, 싱싱한 과일들도 예쁘게 단장한 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나무를 이용해 만든 무공해 보일러 연료라고 하는데요.
난방의 효율성도 좋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원료를 이용한 보일러도 상품화되어 있었습니다.


전남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한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특색에 맞는 모습들이었습니다.


한정된 시간탓에 넓은 전시장의 구석구석을 다 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담은 것들 외에도 첨단 농기계나 농법, 미래 농업의 비전 등 산업적 가치를 일깨워 주는 전시물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농업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제 농업박람회는 2012년 국제 농업박람회로 그 격을 높이려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산업으로서 세계의 농산물과 경쟁하는 우리 농업의 가능성과 비전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이번 주까지 이어지는 농업박람회에서 우리 농업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