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두산 8월 7일] 마운드 붕괴, 이어가지 못한 연승 롯데
롯데의 8월 첫 주말 3연전 시리즈 스윕 희망은 희망에 머물렀다. 두산은 5연패 위기를 벗어나며 NC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하루만에 되찾 았다. 롯데는 8월 7일 두산전에서 선발 레일리부터 시작된 마운드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7 : 12로 패했다. 이미 금, 토요일 경기 승리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롯데는 기세를 몰아 3연승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정규리그 1위 팀 두산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초반 선발 투수의 투구 내용이 경기 흐름을 좌우했다. 롯데 레일리는 1회부터 매 이닝 실점하며 3회를 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레일리는 2.2이닝 8피안타 2사사구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내야 수비마저 흔들리며 레일리를 더 힘들게 했다. 이와 반대로 두산 선..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8. 8.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