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축구] 경기에서 이기고 결과에서 패배한 대표팀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4강 희망이 상대의 역습 한 방에 사라졌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서 시종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승부를 결정지을 골이 나오지 않았고 상대의 역습에 수비진이 쉽게 뚫리며 결승골을 허용했다. 1 : 0 온두라스의 승리, 예선을 조1위로 통과하며 기세를 올렸던 대표팀으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승부였다. 한 마디로 허무한 패배였다. 대표팀은 경기 전 공언한 대로 공격적인 축구로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 공 점유율은 상대팀 온두라스와 비교해 크게 높았고 상대 문전에서 결정적 찬스가 이어졌다. 온두라스는 우리 대표팀의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전반전 온두라스는 제대로 된 슛이 없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했다. 온두라스는 수비를 견고히..
스포츠/스포츠일반
2016. 8. 14.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