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두 번 연속 넘지 못한 한 점 차, 멀어진 5강, 롯데
주말 SK와의 2연전에서 짜릿한 승부를 연출했던 롯데, 하지만 그들이 손에 쥔 건 2연패였다. 4위 SK와의 대결에서 5위 추격의 가능성을 찾으려 했던 롯데였지만, 최악의 결과로 5위권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가깝게 보였던 5위와의 승차는 어느덧 3.5경기 차가 됐다. 순위는 다시 8위로 밀렸다. 한화, SK로 이어지는 4경기가 롯데에는 소중한 기회였지만, 롯데는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주말 2경기 모두 롯데는 아쉬움이 큰 내용이었다. 토요일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대결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제1선발 레일리가 등판했고 SK는 KIA에서 이적한 임준혁이 선발로 나선 경기였다. 레일리가 최근 부진하다고 하지만, 시즌 1승에 불과한 임준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레일리의 우위가 예상되는 경기였..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8. 15.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