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추락한 챔피언 삼성, 자존심 지켜주는 거포 최형우
올 시즌 가장 좋지 않은 반전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 5년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최강팀이었지만, 현재는 포스트시즌 진출마저 가물가물한 처지다. 수치상으로 5위권 추격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까지 그들의 위치는 치열한(?) 8, 9위 경쟁 중에 있다. 현실적으로 이 순위에서 큰 반전을 이루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삼성의 추락에는 마운드의 붕괴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삼성은 선발부터 불펜까지 총체적인 마운드 부진에 시달렸다.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세 주력 투수들의 도박 파문이 여전히 영향을 주었다. 임차용은 팀에서 방출된 후 KIA로 팀을 옮겼고 안지만은 시즌 중 혐의가 인정돼 역시 팀을 떠났다. 온전하게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윤성환 역시 에이스의 면모가 아니다. 이들의..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9. 16.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