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전 1차전] 성공한 변화, 내일을 만들어낸 KIA
1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한 KIA와 LG의 와일드카드전 1차전은 KIA의 승리였다. 5위로 와일드카드전에서 진출한 KIA는 지면 곧바로 탈락하는 중압감이 큰 상황을 이겨내고 LG에 4 : 2로 승리했다. KIA는 정규시즌과 크게 다르게 외국인 타자 필을 2번 타순에 기용하고 정규리그에 많이 출전하지 않았던 한승택을 주전 포수로 기용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고 이것이 적중하며 승리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 KIA는 승부를 마지막 끝장 승부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KIA 선발 투수로 나선 외국인 투수 헥터는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의 빛나는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 말 다소 힘들게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이후 힘을 빼고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로 변화..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0. 11. 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