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1차전] 술술풀린 LG, 답답했던 넥센
한 마디로 LG는 의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고 넥센은 그들의 계산이 크게 어긋났다. 결과도 경기 내용대로였다. 2016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LG는 투.타에서 넥센을 압도하며 7 : 0으로 완승했다.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는 5위 KIA와의 와일드카드전 극적 승리에 이어 그 상승세를 그대로 유지하며 또 다른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LG 선발 소사는 6이닝 동안 8안타를 허용했지만, 사사구가 단 1개에 그쳤고 위기에서 포수 정상호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허를 찌를 볼 배합을 통해 넥센 타선을 막아냈다. 결국, 소사는 승리투수가 됐고 그의 뒤를 이어 등판한 불펜투수 진해수, 정찬헌, 김지용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완승을 완성했다. 지난 와일드..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0. 14.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