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예상치 않았던 은퇴, 슬픈 FA 용덕한
FA계약 100억 시대가 열린 프로야구지만, 이는 극소수 선수들 이야기다. 올해 FA 시장에서도 특급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중 상당수는 추운 가을 그리고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FA 자격을 얻어 권리를 행사했지만, 이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너무나 싸늘하기 때문이다. 보상 선수라는 제도가 선수들에게 올가미가 되고있기 때문이다. 자칫 몇몇 선수들은 FA 미아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FA 시장의 상황은 FA 권리를 행사한 것이 선수 생명을 더 단축기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올 시즌 NC의 백업 포수로 활약했던 용덕한의 전격 은퇴는 FA 제도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2004년 두산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용덕한은 이후 롯데, kt, NC를 거치며 화려하지는 않았지..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2. 8.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