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빛바랜 과거 영광, 마지막과 싸워야 하는 롯데 정대현
우리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대표했던 마무리 투수 중 정대현은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정대현은 강속구 투수가 보통인 마무리 투수들의 전형에서 벗어나 언더핸드 투수로 오랜 기간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낮게 깔려 들어오면서 꿈틀거리는 싱커와 솟아오르는 커브, 담대함에 근거한 타자와의 수 싸움 능력까지 더해진 정대현은 빠른 공을 가진 투수가 아니었음에도 마무리 투수로 커리어를 쌓아갔다. 특히, SK 시절에는 SK의 우승을 수차례 견인한 마무리 투수로 국제경기에서는 국가대표도 마무리 투수로 큰 활약을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정대현이 1사 만루의 위기에서 금메달을 확정하는 병살플레이를 유도하는 장면은 우리 프로야구사에서 두고두고 회자할 수 있는 명장면이었다. 이렇게 최고 마무리 투수였던..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2. 2.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