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롯데 노경은, 되살린 부활의 가능성, 현실로 만들까?
지난 시즌 두산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우완 투수 노경은은 롯데로 오기까지 여러 일들이 있었다. 2003시즌 1차 지명자로 두산에 입단해 화려하게 시작한 프로선수생활이었지만, 오랜 기간 유망주 틀에 갇혀 기량을 꽃피우지 못한 비운의 선수였다. 근 10년만인 2012시즌 12승 6패, 2013시즌 10승 10패를 기록하며 두산의 선발투수로 자리한 노경은은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며 뒤늦은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 보였지만, 2년간의 활약을 뒤로하고 2013시즌부터 깊은 부진에 늪에 빠졌다. 특별한 부상도 없었고 구위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난타당하기 일쑤였다. 두산은 그에게 꾸준히 선발 투수의 기회를 주며 회복을 기다렸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급기야 선발 투수에서 불펜투수로 보직 변경까지 했지만, 상황은 달라..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2. 9.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