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여전히 미완의 팀 kt, 쉽지 않을 2017시즌
어느 단체 종목이든 기존 리그에서 새롭게 진입하는 팀이 자리를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규모 선수단은 운영해야 하는 프로야구도 마찬가지다. 선수수급을 시작으로 하나의 팀을 만들도 1군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창단 후 단기간에 상위권 팀으로 도약한 NC 다이노스의 예도 있지만, 제10 구단 kt는 전자의 경우다. 2015시즌부터 1군 리그에 참여한 kt는 두 시즌 모두 전력차를 절감하며 크게 고전했다. 승률은 4할을 넘지 못했고 최종 성적은 최하위였다. 투.타의 각종 지표도 바닥을 벗어나지 못했다. 우선 NC와 달리 신인급 선수자원이 부족했고 구단의 미온적인 투자로 외부 선수 영입도 수월치 않았다. 외국인 선수 역시 2년간 신생팀에 주어지는 4명 보유 3명 출..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3. 14.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