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넥센 4월 4일] 투.타 신구 조화, 산뜻한 홈 개막전 승리 롯데
6년이 넘는 세월을 거슬러 홈구장 타석에 선 이대호는 홈런포로 돌아온 4번 타자의 위용을 과시했고, 박세웅은 미래의 에이스가 아닌 올 시즌 그가 토종 에이스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롯데는 4월 4일 넥센과의 홈 개막전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5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천적 NC와의 개막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친데 이어 그 상승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홈에서 열린 개막 3연전을 LG에 모두 내줬던 넥센은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개막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넥센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초반 5실점으로 무너졌고 팀 타선은 롯데와 같은 9안타를 때려냈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 초반 실점 과정에서는 수비마저 흔들렸다. 넥센은 마운드에서 선발 투수 최원태가 초..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4. 5.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