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벚꽃 축제가 벚나무 축제가 되는 해프닝이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봄 햇살이 완연한 이번 주가 수도권 벚꽃의절정기가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지난 주말 서울대공원을 찾았습니다.당연히 벚꽃은 피지 않았고 봄맞이 풍경만을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서울대공원에 벚꽃들이 만개하겠네요.아쉬움이 담긴 모습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동물원 가는 길 벚꽃 대신 동물원에서 담은 꽃 사진 봄 햇살을 한 몸에 가득 받느라 여념이 없는 대형 동물들 반대로 봄 날씨가 따분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활력이 넘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나오는 길이 담은 꽃과 연예인 샷, 그리고 피지 못한 벚꽃까지... 서울 대공원은 최근까지 조류독감의 여파로 상당 기간 개장하지 못했습니다.최근에서야 문을 ..
지난 주 토요일과 일요일 기분 좋은 연승을 했던 롯데가 그 기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4월 11일 SK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승기를 잡으며 6 : 4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경기 초반 불안했지만, 이를 잘 극복하며 5.1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세웅은 올 시즌 2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토종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전 1번 타자 전준우의 갑작스러운 부상과 전력 이탈로 1번 타자로 새롭게 자리한 손아섭은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2 : 1의 불안한 리드를 하던 6회 초에는 결정적 2타점 2루타로 승부의 흐름을 롯데 쪽으로 돌리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롯데는 4번 타자 이대호가 2안타로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