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부흥기를 이끌었던 정조, 그에 대해 현대의 평가는 개혁군주였다는 점이다. 정조는 재위 기간 정치, 사회적으로 조선의 부흥을 이끌었다.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의 탕평책을 계승 발전해 다양한 정치 세력의 공존을 모색했다. 그 과정에서 같은 양반이면서도 관직 등용에서 철저히 배격됐던 서얼, 후처 소생의 자녀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또한 정조는 소수 기득권층만을 위한 정치가 아닌 일반 백성들을 삶에도 관심을 가지는 민생정치를 추구했다. 정조는 노예제도 개선에도 힘썼고 지방의 토착 비리 근절에서 관심을 기울였다. 대규모 토목공사를 실시함에 있어 부역에 나서는 이들에게 일정 보수를 지급했고 농업 외에 상공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실학자들도 권력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
프로야구 롯데의 올 시즌 외국인 농사가 최악의 흉년이 될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주중 NC와의 3연전은 그것을 더 확실히 해주었다. 롯데는 6월 8일 NC전에서 투.타에서 모두 부진하며 0 : 16으로 대패했다. 롯데는 에이스 박세웅의 역투에 힘입어 화요일 경기에서 신승했지만, 전날 4 : 12 패배에 이어 연속해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대량 실점했고 연패를 당했다. 롯데는 5할 승률 직전에 다시 미끄러지고 말았다. 롯데는 주중 3연전을 통해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이 더는 지켜볼 수 없는 수준이 됐다는 점을 확인해야 했다. 수요일 선발 등판한 레일리는 3.1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목요일 선발 등판한 애디튼은 4이닝 동안 피홈런 4개 포함 13피안타 9실점(8자책)하며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문제는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