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시즌 막바지 9월, 급변한 순위 경쟁 지형
격동의 8월의 지나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을 향한 마지막 경쟁의 장인 9월로 접어들었다. 8월 한 달 프로야구 순위 판도는 큰 변화를 보였다. 두산, 롯데의 급부상이 주원인이었다. 두 팀은 모두 7할 이상의 승률로 자신들의 위치를 급상승시켰다. 두 팀의 순위 상승은 필연적으로 기존 상위권 팀들의 순위 하락을 불러왔다. 그 결과 8월의 시작과 함께 했던 순위표는 9월 시작과 함께 달라졌다. 이런 혼돈의 시기에도 1위 KIA는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단단하던 선발 투수진의 힘이 떨어지고 활화산 타선의 침체, 여전한 불펜진 불안이 겹치며 내림세를 보였던 8월의 KIA였다. 한때 KIA는 후반기 최고 승률팀 두산의 추격을 걱정해야 할 처지였다. KIA의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KIA는 지난주 ..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9. 4.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