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NC 준 PO] 잠든 타선 누가 먼저 깨어날까?
롯데와 NC의 준 PO는 마운드의 힘이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양 팀 주력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였다. 1차전에서 NC가 연장 11회에 타선이 폭발하긴 했지만, 롯데 마운드가 스스로 무너진 측면이 강했다. 그전까지 NC는 롯데 선발 투수 린드블럼과 박진형, 조정훈,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 불펜조에 고전했다. 2차전에서 NC는 롯데 좌완 선발 레일리에 이어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롯데 필승 불펜조에 단 한 점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전날 연장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롯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롯데는 1차전에서 NC 에이스 해커에 7이닝 1실점으로 팀 공격이 막혔다. 대타 박헌도의 동점 홈런이 극적인 장면으로 남았지만, 김진성, 이민호, 원종현, 마무리 임창민까지 NC ..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0. 11.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