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전력 유지 KIA, 강해지지 않는 경쟁팀들
2017 시즌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 팀 KIA가 에이스 양현종과 연봉 재계약에 성공했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 후 FA 계약 과정에서 1년 계약을 하면서 규정상 FA 대상자가 아니었다. 하지만 계약 당시 팀 사정을 고려한 상호 협의에 의한 계약으로 계약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타 팀 이적이 가능하도록 하는 옵션이 있었다. 사실상 FA 선수로 할 수 있었던 양현종이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0승을 달성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빛나는 역투로 팀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었다. 연말 시상식에서는 각종 대상을 독식했었다. 이런 양현종의 재계약은 KIA에게는 스토브리그 필수 과제였다. 양현종 역시 KIA 잔류에 대한 의지도 강했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결과 발표가 늦어졌다. 이 과저..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2. 29.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