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롯데 선발 투수진의 계속된 부진, 누적되는 불펜 과부하
지난주 롯데는 정규리그 2위 SK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로 최하위 탈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주중 9위 삼성과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하면서 최하위 순위가 장기화될 우려도 있었지만, SK 켈리, 김광현, 원투 펀치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며 한숨을 돌렸다. 물론, 에이스 레일리가 나선 일요일 경기에서 완패당한 것이 아쉬웠지만, 팀 타선이 이대호를 중심으로 활력을 되찾았고 팀이 침체 분위기를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는 건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롯데는 최하위 탈출을 목표하는 시즌이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순위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오프시즌에서 상당한 투자도 해왔다. 올 시즌 롯데는 그 결실을 맺고 싶어 하지만, 시즌 개막 후 7연패가 치명적으로 작용하면서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4. 23.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