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KIA 8월 2일] 롯데, 힘겹게 지킨 희망의 불씨
선두 두산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대 LG전 연승을 13으로 늘렸고 2위권과 격차를 10경기 차로 만들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다. SK와 한화는 승차 없는 2, 3위로 앞으로 치열한 2위 경쟁을 예고했다. 4위 LG는 두산전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4, 5위 순위 경쟁의 늪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여름 대 반전을 이룬 삼성을 시작으로 넥센, KIA는 1.5경기 차로 5위 경쟁 체제를 구축했고 4위 LG를 사정권에 두게 됐다. 그리고 또 한 팀 8위 롯데는 꺼질 듯했던 순위 경쟁의 불씨를 되살렸다. 롯데는 8월 2일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가 경기에서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 : 6으로 승리했다. 이미 앞선 2경기를 내주며 시리즈를 스윕 당할 위기에 있었던 롯데는 연패를 끊으..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8. 3.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