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삼성 8월 4일] 롯데 오심 넘어 천적 넘어 거둔 소중한 1승
롯데가 역전승으로 천적 삼성전 4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8월 4일 삼성전에서 7회 말 손아섭의 2타점 역전 적시타와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 등을 묶어 5 : 4로 승리했다. 롯데는 여전히 8위에 머물렀지만, 5위권 팀들을 사정권에 두며 경재의 가능성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유독 약세를 보였던 삼성과의 접전을 승리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롯데는 승리하긴 했지만, 그 과정은 힘겨움의 연속이었다. 롯데는 후반기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 듀브론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지만, 삼성의 선발 투수 보니야 역시 후반기 반전을 이룬 만만치 않은 투수였다. 롯데는 홈경기라는 이점이 있었지만, 삼성은 5위를 넘어 4위까지 기대할 정도로 무더위에 더 강해진 상태였다.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 주도했다. 삼성은 1회부..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8. 5.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