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그 변신 과정을 엿보다.
가을이 되면 가장 바쁜 곳이 있습니다. 경북 상주가 그곳인데요. 전국 곶감 생산량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날이 추워질수록 곶감의 수요는 늘어납니다. 이런 수요에 대비한 곶감을 만들기 위한 작업으로 방문 농가마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 좋은 감이 먼저 수확되어야겠지요? 상주는 오래 전부터 감으로 이름 난 고장입니다. 감나무들도 그 수령이 오래되었고 감 농사도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전통에 일교차가 큰 날씨, 청정 자연의 맑은 물과 공기는 좋은 열매를 맺게하는 천해의 요건이 됩니다. 비오는 휴일이었지만 곶감을 만드는 작업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요즘이 한창 바쁠 시기라고 합니다. 한 달의 작업이 감 1년 농사를 좌우한다고 하네요. 곶감을..
우리 농산어촌/경북에서
2009. 11. 1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