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작년 가을이라고 해야겠네요. 충남 연기군의 유기농 벼 재배 농가를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우렁이 농법으로 일체의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다양한 빛깔을 내는 특화된 쌀을 생산하고 있었는데요. 그 쌀들을 통칭해서 오색미라 하더군요. 그 쌀을 이용한 다양한 색의 떡을 함께 만들고 있었습니다. 전에 한번 소개를 시켜드렸는데요. 그 오색미로 만든 오색떡국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려 합니다. 정성어린 손길로 만든 오색미가 예쁜 떡으로 변신했습니다. 생산된 쌀마다 특유의 색이 있고 여기에 호박, 쑥 등의 천연 재료를 첨가해서 컬러 떡으로 탄생된 것입니다. 이 떡들을 육수에 하나하나 넣고 끓입니다. 다양한 색들이 섞이는 모습을 보니 그 맛이 기대가 됩니다. 육수에 각종 양념과 마늘, ..
떠 오르는 태양을 보면 새로운 가능성의 에너지가 저를 감싸는 듯 합니다. 시작이라는 단어는 항상 기대감을 안겨주곤 하지요. 그것이 생각에 그칠때도 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도 다시 시작되는 하루, 일출은 또 다른 미래를 기약합니다. 일출의 여러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를 시작하는 태양이 떠 올랐습니다. 사람들은 날씨가 추워도 태양의 모양이 멋지지 않아도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모여듭니다. 평소와 다를 것이 없는 일출이지만 한 해의 시작은 가능성과 기대감을 더욱 더 높여 주는 듯 합니다. 저는 감기 증세로 한해의 시작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담았던 사진들로 위안을 삼아야 겠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만은 한결 같기 때문이지요. 2010년, 새로운 다짐과 기대감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