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개운치 않은 뒷맛 남긴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선발
올 시즌 야구팬들의 큰 관심사항 중 하나였던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24인 명단이 발표됐다. 심사숙고를 통해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했다는 선동렬 대표팀 감독의 발표와는 달리 선수 명단에 대한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은 박해민, 오지환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경찰청과 상무 입대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의 목표를 위해 입대를 포기했다. 만약 대표팀에 선택되지 못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다면 박해민, 오지환은 현역으로 입대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엄청난 모험이었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대표팀에 선발될지 여부도 불투명했고 시즌 초반 성적도 좋지 않았다..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6. 12.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