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삼성 5월 22일] 필승 불펜진의 붕괴, 아픈 역전패 롯데
롯데에게는 부처님 오신 날 대참사였고 상대팀 삼성에게는 짜릿한 대역전승이었다. 롯데는 5월 22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6회까지 4 : 0으로 리드하던 경기를 역전당하며 4 : 10으로 패했다. 이번 주 삼성, 넥센으로 이어지는 하위권 팀들과의 대결에서 승수 쌓기를 하려 했던 롯데로서는 한주를 우울하게 시작했다. 삼성은 최근 부진한 토종 에이스 윤성환이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힘겹게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이 롯데 선발 투수 듀브론트에게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이를 무산시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삼성은 7회부터 가동된 진명호, 오현택, 두 롯데 필승 불펜진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5월 들어 승승장구하던 이들에게 쓰라린 기억을 남기게 했다. 9위 삼성은 이 ..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5. 23.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