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대 LG 4월 29일] 에이스 품격 보여준 압도적 호투, NC 이재학
전국적으로 봄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창원에서 만난 홈팀 NC와 원정팀 LG는 이유는 다르지만, 승리가 필요했다. NC는 시즌 초반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주 주말 3연전에서 두산에 위닝 시리즈를 내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하위 LG와의 주중 3연전은 팀 분위기를 다시 상승 반전시킬 좋은 기회였다. 그 첫 단추를 잘 끼어야 하는 NC였다. 최하위 LG는 김기태 감독의 자진 사퇴 파동 이후 팀 전체가 다시 해보자는 의욕이 충만한 상황에서 반전의 계기가 필요했다. 상위권 팀 NC와의 주중 3연전 성과가 좋다면 그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었다. 상위권 팀과의 승차가 더 벌어지면 추격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다. LG 역시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가 필요했다. 승리..
스포츠/2014 프로야구
2014. 4. 30.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