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사성어 중에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다. 세상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뜻이다. 2022 시즌 KIA 타이거즈의 타선은 이 말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 시즌 팀 타격 지표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KIA는 5월까지 팀 타율과 팀 홈런, 팀 타점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말 그대로 타선의 생산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타선이 힘을 내면서 KIA의 성적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5월 들어 KIA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고 5월 30일 현재 KIA는 27승 22패로 4위에 올라있다. 3위 LG와는 반 경기 차에 불과하다. 2위 키움에도 2.5경기 차로 큰 차이가 아니다. 명실상부한 상위권 팀이다. 수년간 하위권에 자리했던 KIA는 모처럼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겨울 KI..
이 정도면 공포 그 자체다. KIA가 7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한 타선의 힘으로 7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KIA는 7월 4일 SK와의 원정경기에서 SK 에이스 켈리를 무너뜨리며 15 : 6으로 대승했다. 지난 주 KIA의 6연승을 이끌었던 막강 타선은 하루를 쉬고도 여전히 식지 않는 모습이었다. 올 시즌 홈런 군단의 면모를 보이며 공격력 만큼은 자신감이 있는 SK였지만, KIA 타선과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는 2위 NC와의 격차를 다시 4경기 차로 늘리며 선두 독주 가능성까지 열었다. KIA는 NC와의 맞대결에서 시리즈 전패를 당하며 공동선두를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7연승으로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롯데에 충격 3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