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단단해진 선발진, LG의 더 높은 도약 이끌까?
지난 시즌 챔피언 두산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타 구단을 압도하는 선발진이었다. 에이스 니퍼트를 축으로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까지 15승 이상 투구를 4명 보유한 두산 선발진은 리그 최강이었다. 더군다나 이들 선발 투수들은 모두 이닝이터로서의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두산의 약점인 불펜진 문제까지 상쇄시켜주었다. 두산의 선발 투수진은 정규리그는 물론이고 포스트시즌에도 위력을 발휘하며 한국시리즈에서 강타선의 NC를 상대로 4승 무패의 완벽한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었다. 올 시즌 두산의 여전히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이유 역시 이들 4인 선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두터운 야수진이 더해진 두산은 올 시즌에도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이런 두산에 맞서기 위해는 역시 ..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2. 8.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