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넥센, SK, 연패팀에게 반가운 4월의 봄비
LG, 롯데, KIA, 야구팬들에게는 엘롯기라 불리는 세 팀의 강세가 두드러진 2017 프로야구 시즌 초반에 우천으로 인한 경기 순연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흥행요소가 많았던 올 시즌 초반임을 고려하면 아쉬운 일이지만, 이와 반대로 이 비가 반가운 팀들도 있다. 특히, 팀 페이스가 좋지 않은 팀들에게는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도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시즌 개막 후 나란히 4연패를 당하고 승리가 없는 최하위 넥센과 SK에게는 많은 봄비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들 두 팀을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는 공통점이 있었다. 넥센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던 염경엽의 사퇴 이후 팀 코치진을 전편 개편했다. 그 결과 오랜 기간 팀과 함께했던 상당 수 코치들의 자리는 젊..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4. 6.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