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한 여름 무더위, 사람들은 시원한 그늘과 시원한 음식들을 찾게 됩니다. 시원한 과일과 아이스크림도 더위를 이기는데 중요한 아이템들입니다. 시원함이 가득한 맥주라면 어떨까요? 그것도 우리쌀과 인삼으로 직접 발효시킨 하우스 맥주라면? 시원함에 또 다른 맛이 첨가될 것 같은데요. 제가 사는 김포에 이런 하우스 맥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비가 그친 일요일 김포 대명항으로 향했습니다. 비온 뒤 멋진 풍경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대명항을 가던 길목에서 김포파주 농협에서 운영하는 판매장을 지났습니다. 그곳에서 특이한 모양의 간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삼쌀 맥주 갤러리? 얼핏 전시장의 느낌이 나더군요. 1층은 일반 인삼 판매장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2층에 올라가니 인삼과 ..
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김포의 5일 장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김포의 5일장은 매월 2,7,12,17,22,27 일 열립니다. 이번에는 김포 "농업인의 날' 에 맞쳐서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농산품을 직접 볼수도 구매할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이 김포 농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행사장의 하늘은 잔뜩 흐려있습니다.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하나 둘 사람들이 행사장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행사장에 지역민들이 만든 분재작품과 예쁜 국화꽃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분재 작품들은 지역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