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또 한 번의 파격 선택한 넥센, 이번에도 성공할까?
2016시즌 넥센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을 이룬 팀이었다. 애초 넥센은 주력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FA 이적으로 상당한 전력 손실이 있었다. 넥센은 마운드의 주축인 조상우, 한현희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전력 손실을 더 했다. 여기에 뜻하지 않았던 고척돔으로의 홈구장 이전은 막대한 재정부담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넥센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떠난 선수들의 자리를 내부 선수들로 대체하면서 전력 손실을 줄였고 기존 목동 구장에 최적화됐던 빅볼 야구를 기동력의 야구로 성공적으로 면모 시켰다. 걱정스러웠던 마운드는 신인왕 신재영을 비롯해 영건들이 성장하고 새로운 마무리 김세현을 비롯한 중고참 선수들의 분전으로 기대 이상이었다. 선수들의 명성은 떨어졌지만, 넥센은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났다. 넥센..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3. 22.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