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나약함 버리고 승부사로 돌아온 롯데 외국인 투수 레일리
롯데 외국인 투수 레일리가 믿음직한 선발 투수로 돌아왔다. 레일리는 6월 30일 NC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그의 호투에 힘입은 롯데는 타선까지 홈런 3개를 포함한 9안타 9득점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NC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9 : 0으로 완승했다. 롯데는 그들의 연승을 이어가는 한편 NC와의 홈 경기 14연패 치욕적인 기록까지 끝냈다. 수년간 NC전에서 절대 약세를 보였던 롯데로서는 모처럼 만의 완승이기도 했다. 이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 투수 레일리였다. 레일리는 전날 LG전 등판예정이었지만, 비로 하루를 더 쉬고 등판했다. 하루 더 휴식했다는 점은 체력적으로 유리함이 있었지만, 투구 리듬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었다. 더 큰 문제는 그가..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7. 1.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