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연 이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2위 NC에 완패당하며 중위권 팀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롯데는 8월 7일 NC 전에서 선발 레일리가 5.1이닝 15피안타 9실점(7자책)으로 난타당하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 이인복마저 2.2이닝 4실점하는 난조를 보였고 타선마저 NC 선발 스튜어트에 꽁꽁 묶이면서 0 : 13으로 팀 완봉패했다. 롯데는 NC와의 2연전을 모두 내줬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이전 등판 경기였던 kt전 2이닝 7실점 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량 실점했다. 후반기 들어 팀의 1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레일리였지만, 8월 2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며 시즌 7패를 기록하게 됐다. NC 타선은 레일리의 공을 마치 프리배팅 하듯 가볍게 공략했고 상. 하위 타선 할 것 없이 맹타를..
5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른 롯데가 연패를 끊지 못하며 그들의 연패 숫자를 6으로 늘렸다. 롯데는 5월 10일 NC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투수 이상화의 부진과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라는 두 가지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2 : 6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롯데는 5월 들어 단 1승만을 거두며 승리의 기억마저 가물가물 한 상황이 됐다. 상위권 팀과의 격차도 더 벌어졌다. 선발 이상화는 지난 화요일 등판에 이어 2경기 연속 초반 고비를 넘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올 시즌 롯데 선발진의 새로운 얼굴로 큰 역할을 했던 이상화는 5월 들어 구위가 떨어지면서 타자와의 승부가 버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상화는 NC 전에서도 초반부터 난타당하는 모습이었다. 연패 탈출이 급한 롯데는 이상화에 계속 기회..
롯데가 5연패 늪에 빠지며 힘겨운 5월 행보를 이어갔다. 롯데는 5월 9일 NC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kt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지만, 수비 불안에 따른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3 : 6으로 패했다. NC는 선발 이태양의 5.2이닝 1실점 호투와 불펜진이 이어던지기로 초반 리드를 지키며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NC는 테이블 세터 박민우가 2안타, 김종호가 3안타를 때려내며 팀 공경의 물꼬를 잘 터주었고 최근 타격감이 최고조에 있는 이호준은 2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확실히 해주었다. NC는 득점 기회에서 효과적인 공격이 이루어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고 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롯데는 롯데 소속으로 첫 선발 등판하는 박세웅에 기대를 했지만..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KIA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2일 KIA 전에서 선발 이상화의 6.2이닝 2실점 호투와 강민호, 최준석, 황재균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자들의 장타를 앞세운 7안타 7타점의 타선이 집중력으로 더해 7 : 6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롯데 불펜은 경기 후반 2.1이닝 동안 4실점하며 7 : 1의 여유 있는 리드를 지키지 못 했다. 롯데는 경기 막판 7 : 6까지 추격당하며 지난 주말 역전 끝내기 패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보였지만,, 9회 말 위기를 마무리 김승회가 벗어나며 힘겹게 팀 승리를 지켰다. 불펜 불안으로 잘 던지고도 마음을 졸였던 롯데 선발 투수 이상화는 시즌 2승에 성공했고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믿음직한 선발 투수로 확실히 ..
롯데가 연이틀 삼성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삼성은 효율적인 공격으로 필요한 득점을 하며 마운드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상반된 타선의 흐름은 승부에 중요한 변수가 됐다. 삼성은 롯데에 4 : 2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 중 2경기를 먼저 가져갔다. 롯데는 삼성의 5개 안타보다 많은 8개의 안타를 때려내고 더 많은 주자가 출루했지만,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0 : 0으로 맞선 3회 말 나온 1번 타자 나바로의 선제 3점 홈런과 3 : 2로 추격당하던 7회 말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윤성환은 강속구는 아니었지만, 롯데 타자들의 예측을 어긋나게 하는 과감한 직구 승부로 필요한 순..
롯데가 연이틀 타선의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4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수요일 대 LG전에서 안타 수 9 : 6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선발투수 임정우가 경기 초반 타구에 맞으며 부상 교체되는 악재에도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이를 극복하며 2 : 1로 신승했다. LG는 신인 양상문 감독 체제가 들어선 후 2연승 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불안하던 마운드가 안정감을 보이며 연승을 이끌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최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던 이진영은 3번 타자 겸 주전 우익수로 출전해 팀의 2타점을 모두 만들어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는 1번 박용택을 시작으로 5번 큰 이병규까지 5명의 타자를 연속해서 좌타자로 배치하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결과적으로 승리를 가져오는 요인 중 하나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