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필승 불펜진의 2군행, 불안한 불펜 충격요법 선택한 롯데
불펜진 불안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롯데가 불펜진 개편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롯데는 7월 8일 SK전을 앞두고 필승 불펜진의 한 축인 윤길현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그가 내려간 자리는 베테랑 불펜 투수 이정민으로 채웠다. 그 전에 롯데는 kt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필승 불펜 장시환의 2군행과 함께 7년간의 재활 끝에 실전 경기에 나서는 조정훈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롯데로서는 윤길현, 장시환,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 불펜진 중 마무리 손승락만 남게 됐다. 위험부담도 따르는 결정이지만, 롯데로서는 불펜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윤길현, 장시환의 투구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우선 불펜 에이스로 큰 활약이 기대됐던 장시환은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매 경기 장시환은 대부..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7. 9.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