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후반기 롯데, 팀 병살타 1위 불명예 벗어날까?
야구에서 병살타는 공격하는 팀과 수비하는 팀의 희비를 극명하게 엇갈리게 한다. 한 번에 두 명의 주자가 아웃되는 상황은 공격 흐름을 한순간에 끊어버리고 수비하는 팀은 위기를 한순간에 벗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투수들은 위기에서 병살 유도가 쉬운 땅볼 타구를 만들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공격하는 팀을 이를 피하기 위해 각종 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시도가 공격팀에게 병살타를 막는 완벽한 처방은 아니다. 타자들의 역량과 상황에 맞는 타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점에서 롯데는 올 시즌 전반기가 매우 불만족스러웠다. 롯데는 전반기 93개의 팀 병살타로 이 부분 1위를 기록했다. 매 경기 1개 이상의 병살타로 심각한 수치다. 개인 기록에서도 롯데는 중심 타자인 최준석이 18개로 2위, 이..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7. 18.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