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대 NC PO 2차전] 어긋난 마운드 운영, 타선의 힘으로 극복한 두산
두산과 NC의 플레오프 2차전은 1차전과 같은 경기 내용이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었다는 점이었다. 두산은 2차전에서 중반 이후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열세를 뒤집고 17 : 7로 대승했다. 두산은 1차전 에이스 니퍼트가 무너지면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이뤘다. 두산 선발 장원준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베테랑 김승회는 1.1이닝 1실점했지만, 팀의 역전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은 김승회에 이어 함덕주, 김강률까지 젊은 불펜 투수들이 경기 후반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대승을 완성했다.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은 3점 홈런 2방을 때려내며 2안타 7타점으로 중심 타자의 위용을 선보였고 3번 타자 박건우 역시 홈런 1개를 포함안 3안타 3..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0. 19.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