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6실점, 그 속에서 빛난 111개의 역투, 롯데 박세웅
6.1이닝 4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6실점(5자책), 올 시즌 선발 등판에서 가장 많은 실점이었고 사사구 역시 가장 많았다. 6월 13일 KIA전이 롯데 에이스 박세웅에게는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KIA 타선은 1위 팀답게 강했고 짜임새가 있었다. 득점 기회에서 집중력도 뛰어났다. 하지만 박세웅은 초반 실점에도 마음을 다잡고 6회 이상을 책임지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팀 타선도 이런 박세웅을 득점으로 지원하며 그를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만약, 롯데가 승리했다면 박세웅은 물론, 팀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불펜진이 버티지 못했다. 롯데는 초반 1 : 5로 밀리던 경기는 7 : 6으로 뒤집는 역전 쇼를 펼쳤지만, 재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7 : 10으..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6. 14.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