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도 계속된 9월의 프로야구, 1위 삼성은 한화에 4 : 1 로 승리하며 2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반게임으로 벌렸다. 선발 투수로 나선 차우찬은 6.2이닝 3피안타 1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심창민,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그의 10승을 확실하게 지켜주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채태인의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과 함께 상위권에 있는 4위 두산은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에 3 : 10으로 완패당했다. 순위 상승이 더 힘들어졌다. 상대적으로 적은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는 두산은 한 경기 승패가 더없이 소중했지만, 모처럼 나온 롯데 타선의 집중력에 마운드가 무너지며 완패당했다. 두산은 에이스 노경은에 이어 선발 요원인 유희관까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주말 3연전 앞선 두 경기에서 롯데 타선은 큰 부진에 빠져있었습니다. 스윕에 성공했던 주중 KIA전과 너문 달라진 타선은 침묵모드를 지속했습니다.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롯데 타선은 넥센의 선발진에 크게 고전했습니다. 금요일 극적인 대타 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연패를 당할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경기 역시 중반까지 롯데 타선은 침체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타선은 부진했지만 롯데를 지탱하는 또 다른 힘이 있었습니다. 송승준의 역투와 안정된 수비가 그것이었습니다. 롯데는 일요일 경기에서 중반까지 끌려가는 경기를 했지만 화요일 부진을 씻는 송승준의 역투와 수비의 잇단 호수비로 실점을 최소화 하면서 버텨냈습니다. 그리고 6회초 주어진 한번의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6 : 3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타선의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