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실력차 절감한 남북 단일팀 예선 첫 경기, 하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
여러 어려움과 큰 관심 속에서 평창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구성을 위한 시간이 절대 부족했고 여러 비판 여론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총 감독으로 선임된 머리 감독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원팀이 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은 국. 내외의 큰 관심을 받고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세계 랭킹 6위,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동메달 팀이었던 상대 스위스는 너무나 강했다. 단일팀은 초반 선전했지만, 선제골을 내준 이후 경기력의 차이를 더 확실히 드러내며 3피리어드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0 : 8로 패했다. 세계 랭킨 20위 밖에 있는 선수들의 조합으로 상대하기에는 스위스는 높은 벽이었다. 스위스는 선수들의 기량이나 체력, 스피드 모든 면에서 단일팀을 압도했다...
스포츠/스포츠일반
2018. 2. 1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