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전격 트레이드 롯데, kt, 서로의 가려운 곳 긁어줄까?
2015시즌 중에 미래의 에이스 박세웅과 향후 10년은 기대할 수 있는 포수 자원 장성우 트레이드로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던 롯데와 kt가 올 시즌 초반 또 한 번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내야수 오승택을 내줬고 kt는 불펜 투수 장시환을 롯데에 내줬다. 이들과 함께 롯데의 유망주 투수 배제성이 kt로 kt의 투수 김건국이 롯데로 팀을 옮겼다. 배제성과 김건국은 가능성의 교환이라 할 수 있지만, 오승택과 장시환은 즉시 전력감의 교환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승택과 장시환을 양 팀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자원이다. 롯데는 시즌 초반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불펜진 보강이 필요했고 kt는 안정된 마운드에 비해 쳐지는 팀 공격력을 보강한 필요가 있었다. 오승택은 장타력을 갖춘 대형 내야수로 발..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4. 19.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