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은퇴 앞둔 불혹의 국민타자 이승엽에 놓인 무거운 짐
최근 우리 프로야구 각 구단 운영의 중요한 흐름은 선수 육성이다. 이를 통해 팀 선수층을 두껍게 하고 내부 경쟁을 통한 전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은 내부 육성 성공의 대표적인 사례다. 두산 외에도 상위권에 자리한 팀 대부분은 선수 육성이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구단의 정책은 베테랑 선수들과의 마찰을 불가피하게 한다. 신.구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선수 육성의 대의를 위해 나이가 들고 기량이 정점에서 떨어지는 선수들은 점점 전력의 중심에서 멀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선수는 의지와 달리 선수생활을 접어야 하는 일도 발생했다. 예외는 있는 출중한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그 ..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2. 13.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