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노쇠한 선발투수에서 불펜 믿을맨으로 돌아온 삼성 장원삼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에 프로야구 최하위 삼성의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5월 마지막 주 6월 첫 주로 이어지는 롯데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가져온 삼성은 정규리그 1위 KIA와의 주말 3연전 2경기에 승리하며 또 한 번의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상승세를 유지한 삼성은 9위 한화와의 격차를 4경기 차로 줄이며 순위 상승의 가능성을 찾았다. 4월 내내 투.타에 걸쳐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삼성으로서는 큰 변화다. 시즌 개막 후 삼성은 전력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FA 영입 선수들의 떠나간 선수들의 공백을 더 느끼게 할 정도로 기대 이하였고 나름 공들여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도 전력에 큰 보탬이 안됐다. 부족한 선수층은 분위기 전환을 위한 변화의 폭을 크..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6. 4.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