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두산 정진호, 1.5군 설움 날린 사이클링 히트 쇼
본격적인 여름 레이스가 시작된 2017 프로야구에서 대기록이 작성됐다. 6월 7일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두산 외야수 정진호는 역대 2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그의 사이클링 히트가 더 대단한 건 5회 안에 그 기록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전날 삼성 12득점, 두산 10득점으로 타격전을 펼친 양팀은 6월 7일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난타전의 경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정진호는 4번의 타석에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냈다. 정진호의 대활약과 불펜진의 역투가 더해진 두산은 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하며 9 : 7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은 6이닝 동안 7실점 하면서 부진했지만, 타선과 불펜진의 지원 속에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전날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삼성은 선발 투수..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6. 8.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