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다시 보기, 징비록 1, 2회] 가시화되는 토요토미의 위협속 격화되는 동서인의 갈등
임진왜란을 다룬 역사 드라마 징비록이 시작됐다. 징비록 1, 2회는 임진왜란 이전 조선 정치 상황과 일본의 상황이 함께 그려졌다. 당시 조선은 선조 즉위 이후 가시화된 동인과 서인의 정치적 대립 속에 동인 정권이 주요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징비록의 저자이자 주인공 류성룡은 선조의 두터운 신임 속에 조정의 요직에 있으면서 집권세력인 동인의 중심인물이었다.당시 임금이었던 선조는 직계 혈족이 아닌 방계 혈족으로 임금에 올라 정통성에 대한 도전을 받고 있었다. 왕권은 미약했다. 하지만, 선조는 명나라로부터 조선 왕조의 정통성을 공인 받으면서 왕권에 확립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선조는 당시 동인에 밀려 권력에서 멀어진 서인을 이용해 비대해진 동인 세력을 숙청했다.서인은 동인 계열의 정여립이..
문화/미디어
2018. 9. 5. 18:42